기사등록 : 2025-04-03 12:52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영상 인공지능(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특별 예찰 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활동은 산불취약지역 135곳을 15개 시군 드론부서와 정기 순찰 비행으로, 쓰레기 소각이나 산역 작업 등 산불 유발요인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정밀 감시한다.
예찰 활동에 투입하는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이 자동으로 비행하고 착륙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산불취약지역을 감시할 수 있다.
아울러 촬영한 드론 영상에 대해 인공지능 분석기술로 연기, 불씨, 입산자 등 산불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장비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전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산불 발생 시에도 초동 대응력을 높여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불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