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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해수청·부산항만공사와 '기관장 행정협의회' 개최

기사등록 : 2025-04-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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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일 오후 2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 기관장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김혜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50여 명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1일 오후 2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시-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 기관장 행정협의회' [사진=부산시] 2025.04.01

협의회는 그간 기관별 안건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기회로 삼고, 제출안건 선정부터 검토, 향후 안건 관리 방법까지 기관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기관별 제출한 안건(14건)에 대한 논의 필요성, 추진 경과, 문제점 등을 짚어보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제안하는 한편, 각 기관이 제시하는 해결방안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안건은 ▲부산항 신항 남컨 항만배후단지 입주제도 개선 ▲부산항 신항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 조성 ▲항만시설을 활용한 커피산업 콤플렉스 조성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연계 부산항 축제 개최를 논의했다.

또 ▲부산항 북항, 외국 자본 유치로 혁신성장 거점 조성의 시 안건(5건)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도시관리계획 변경 협조 등 부산해수청 안건(5건) ▲북항 화물차 주차장 조성‧운영 등 부산항만공사 안건 4건이다.

시는 토론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안건들을 재검토해 시에서 개최할 하반기 회의에서 더욱 구체적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하반기 안건에 대해서는 자체 검토회의를 거쳐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먹거리가 될 현안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항은 오는 2030년까지 47개 선석이 조성되면 부산은 세계적 물류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부산의 해양수산분야 현안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협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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