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화오션은 유럽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784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선가는 척당 1억29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원)로 클락슨리서치 기준 시장 선가 1억2500만 달러를 상회한다.
한화오션은 지난 2월 10일에도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7322억원에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을 역대 최고가로 수주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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