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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지난해 연간순이익 457억원…첫 연간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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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말 175억원 손실 대비 큰 폭 개선
2023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중·저신용 대출 비중 인뱅 중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지난 2024년 연간순이익 457억원을 실현,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토스뱅크는 24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57억원으로 전년 동기(175억원 손실) 대비 큰 폭으로 개선돼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썼다고 공시했다.

토스뱅크는 24일 오전 지난해 당기순이익 457억원으로 전년 동기(175억원 손실) 대비 큰 폭으로 개선돼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썼다고 공시했다. [로고=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 2023년 3분기 첫 분기 흑자 달성 이후 여섯 개 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한 바 있다.

총자산은 같은 기간 25조7000억원 대비 4조원가량 증가한 2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말 기준 여신 잔액은 14조6000억원, 수신 잔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4000억원, 23조7000억원) 대비 각각 증가했다.

특히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잔액은 2023년말(4000억원) 대비 575% 증가한 2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자동 일복리' 나눠 모으기 통장과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등 혁신적인 상품 인기를 바탕으로 저축성 예금 규모는 10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5000억원)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53%로 2%대 이상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 성장이 한정적인 상황에서도 재무 체질 개선으로 탄탄한 수익구조를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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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기준 고객 수는 1178만명으로 전년 동기(888만명) 대비 32.6% 증가했다.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3.96%로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같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도 건전성 지표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토스뱅크의 지난해말 연체율은 1.19%로 전년 동기(1.32%) 대비 0.13%포인트(p) 축소됐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4%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같은 기간 무수익여신 산정대상기준 대손충당금은 3856억원으로, 2023년 말(3232억 원) 대비 624억원 증가해 총 281.87%의 대손충당금적립률을 확보했다.

2024년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5.90%로 역시 전년 동기(12.80%) 개선됐다.

이은미 대표는 "토스뱅크가 2024년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는 것은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음을 시장에 증명해 낸 것"이라며 "고객의 성원과 신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임을 잊지 않으며 은행 경험의 지평을 넓히는 혁신과 경계 없는 포용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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