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이 됐다.

IOC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총회에서 반 전 총장과 프란체스코 리치 비티 전 하계올림픽종목연합(ASOIF) 회장 등 2명을 IOC 명예위원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코스타 나바리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IOC 명예위원으로 선출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오른쪽)이 커스티 코번트리 신임 IOC 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5.03.21 zangpabo@newspim.com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IOC 윤리위원장 임기가 끝나는 6월 24일부터 IOC 명예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IOC는 올림픽 운동에 탁월한 공헌을 한 저명한 인사들을 명예위원으로 추대한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이듬해부터 IOC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7년 윤리위원장에 선출된 반 전 사무총장은 2021년 재선임됐다.

[코스타 나바리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명예위원으로 선출됐다. 2025.03.21 zangpabo@newspim.com

IOC는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올림픽 운동을 꾸준히 지지했다. 그의 재임 기간인 2009년 IOC는 유엔에서 상임 옵서버 자격을 얻었다. 2014년에는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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