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아이 마음 건강 학교도 챙긴다...서울시교육청, 전문 상담 교사 충원

기사등록 : 2025-03-19 12: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2028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인력 상주 목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의 일부 공립 초등학교에 기간제 교원으로 전문 상담가 교사 추가 배치된다. 학업‧교우 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을 돕는다는 취지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스핌DB]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공립 초 21곳에 기간제 교원으로 전문 상담 교사를 추가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생 수 1000명 내외의 대규모 학교 중 전문 상담 인력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초등학교가 지원 대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학교 전문 상담 교사 배치 의무화 및 전문 상담 교사 정원 확대를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교사 정원 감축 기조에 따라 2025년 전문 상담 교사 정원이 크게 늘지 않았다.

이에 한시적으로 학교에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배치하는 제도를 통해 2028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 상담 인력이 상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영기 서울원묵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에 상주하며 학생들을 상담하는 전문상담 교사가 절실히 필요했다"며 "이번 배치는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가져올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