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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올해부터 금융 공교육 활성화·생애주기별 맞춤 금융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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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제 금융교육주간 맞아 열린 세미나서 천명
김소영 "실효성 있는 교육 되도록 관계기관 협조 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올해부터 공교육 내 금융교육 활성화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금융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금융교육주간을 맞아 '금융교과 도입에 따른 학교 교육 내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뉴스핌DB]

OECD는 디지털 금융 트렌드 속에서 소비자들이 신뢰할 만한 금융지식과 정보를 식별하기 어렵고, 소셜 미디어 등의 영향이 청년층의 건전한 금융의사결정을 저해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건전한 자금관리 능력과 정보 출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기르기 위한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올해 행사의 주제를 '오늘의 신중한 선택, 든든한 미래'로 선정한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먼저 "학교 교육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위원장은 "학교 관계자 대상 설명회, 교육당국과의 협의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수렴된 제언들을 바탕으로 교사 연수 실시, 교보재 개발·지원, 체험형 학습 기회 제공 등 금융과목 안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이었다. 김 부위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투자, 저축, 주택계약 등 중요한 재무적 의사 결정 길목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강화하겠다"라며 "나아가 청년 등 금융초년생들이 재무적 상황에 맞게 맞춤형 재무상담, 지출·소비습관 분석 등 전문 금융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실효성 있는 추진체계' 확립이었다. 그는 "금융교육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하여 교육당국 등 관계부처,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기관, 전 금융업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금융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금융교육을 적시에 제공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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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금융교육은 금융소비자가 예기치 못한 재정적 충격에 대비하고, 합리적인 금융의사결정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를 얻고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금융교육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금융소비자들이 꼭 필요한 순간마다 다양한 장소, 방식을 통해 손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등 24개 기관에서는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e-금융교육센터 및 참여기관 홈페이지에서 금융소비자는 자신에게 맞는 온라인 금융교육 과정을 추천받고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 보드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방문 금융교육, 취약계층·성인·대학생 등 다양한 금융소비자층을 위한 오프라인 금융교육도 실시한다.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금융회사 금융체험관 등 체험형 시설에 금융소비자를 초청하여 방문체험·진로학습을 제공하는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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