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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학기 맞아 학교·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기사등록 : 2025-03-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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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소 조리 환경의 안전성 확보"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22일까지 학교·유치원의 집단급식소 74곳과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16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위생과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담당하며 학교급식법이 적용되는 업소는 시흥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및 원산지 표시사항 준수 여부 확인▲조리장(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건강 진단 실시, 개인위생관리 등 준수 여부 확인▲보존식 보관의무 준수(-18℃·1인 분량 150g·144시간)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식재료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계도하고 위생교육 미이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영업정지·과징금 및 과태료)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단급식소 조리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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