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13 16:39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지난해 27억1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연봉을 뛰어넘는 규모다.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윌리엄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21억9400만 원 ▲상여 3억6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5400만 원 등 총 27억1400만 원을 수령했다.
윌리엄 김 대표는 2023년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이끌고 있으며, 취임 첫해 27억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올해 김 대표의 급여는 전년과 동일하나, 상여금이 소폭 줄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22년 이후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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