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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에 권혁민 소방정감 부임…대규모 집회 안전 강화

기사등록 : 2025-03-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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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정부 인사에 따라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 권혁민(55세) 소방정감이 12일자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권혁민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소방재난본부 주요 현안을 보고 받은 후 곧바로 '종로 광화문', '영등포 국회의사당' 일대 등 이번 주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집회 장소를 방문해 '대규모 도심 집회 소방력 지원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도심 대규모 집회 관련 소방력 지원' 관련 전략회의 모습 [사진=서울시]

권 본부장은 현장 점검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지점에 현장 인력을 배치하고, 구조·구급 등 출동현황 모니터링을 위해 '특별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합리한 관행과 답습, 두루뭉술함을 벗어나 보다 깊고, 세밀하며, 구체적인 지식과 기술로 시민의 안전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권 본부장은 1995년 제8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서울 종로·서초·강동소방서장, 서울 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안전지원과장,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충청북도 소방본부장, 충청남도 소방본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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