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0 10:41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유산을 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한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항일독립유산의 체계적 보호 및 활용을 목표로 광복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이 계획을 진행한다. 민족의 얼이 담긴 항일유산을 지정해 도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이 목적이다.
검토위원회에서는 항일독립유산을 항일유적, 항일시설, 독립유물로 구분해 조사·발굴하고 이를 도 국가유산위원회에서 지정검토·심의하게 된다.
현재 항일독립유산 가운데 화순 쌍산 항일의병유적은 국가사적으로, 광주 학생운동지원지 나주역사는 전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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