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주요뉴스 부동산

SK디앤디, 주당 배당금 400원…시가배당율 8%

기사등록 : 2025-02-12 11:0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배당금 총액 74억4243만원
"어려운 환경에도 주주 환원에 대한 의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SK디앤디가 지난 10일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공시 후 11일 주가가 크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SK디앤디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시가배당율 8%에 해당하는 74억4243만원이며 배당기준일은 3월 31일이다. 2024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총 600원으로 이 중 200원은 중간 배당으로 지급했다.

SK디앤디는 지난해 명동N빌딩, 충무로15빌딩 등을 성공적으로 매각, 8708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매각 구도의 차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은 일부 감소했으나 매출액 자체로 보면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한 수치다.

SK디앤디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내왔지만 주가수익비율(PER) 1.7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3배에 불과해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SK디앤디는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22년 1124억원, 2023년 1405억원 등 1000억원대 세전이익을 꾸준히 달성한 바 있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주주 환원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이번 배당을 작년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며 "저평가된 주가가 본 배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해소되는 데 그치지 않고 올 한 해 적극적인 성장 동력 발굴과 실적 달성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