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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리그] 1위 두산, 2위 SK 꺾고 9점차 선두 질주

기사등록 : 2025-02-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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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인천광역시청에 24-19... 2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산이 SK와 실업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며 독주 체제를 더욱 굳혔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9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SK 호크스와 경기에서 28-23으로 승리했다.

15승 2패가 된 두산은 2위 SK(10승 1무 6패)와 승점 차를 9로 벌렸다. 두산은 남은 8경기에서 4승만 더 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SK호크스는 10승 1무 6패(승점 21점)로 3위 하남시청(9승 3무 5패, 승점 21점)과 승차 없는 2위를 유지했다.

정의경이 9일 열린 H리그 남자부 SK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두산은 김연빈이 6골, 정의경이 5골, 이한솔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김신학은 9세이브로 힘을 보탰다. SK에서는 주앙이 8골, 하태현이 6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여자부에선 삼척시청이 김지아와 전지연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광역시청을 24-19로 꺾었다.

2연승한 삼척시청은 6승 1무 2패(승점 13점)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인천광역시청은 5연패에 빠지며 1승 8패(승점 2점)로 8위에 머물렀다.

삼척시청 전지연(오른쪽)이 9일 열린 H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전에서 달려가며 패스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 김지아와 전지연은 각각 7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전지연은 이날 득점으로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인천광역시청 골키퍼 최민정은 무려 20세이브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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