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양민혁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 합류하자마자 영국 무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QPR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밀월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양민혁은 지난달 29일 QPR로 임대됐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다. QPR은 박지성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조기 합류했지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QPR에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핫스퍼 뉴스는 "QPR은 승격이나 강등 경쟁이 없는 챔피언십 중위권 팀이다. 양민혁은 큰 부담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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