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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48개 상장사 M&A 실시...전년 比 21.3% 늘었다

기사등록 : 2025-01-23 16:16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액 4993억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예탁결제원(예탁원)이 지난 2024년도에 148개 상장법인이 인수합병(M&A)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122개사) 대비 21.3% 늘어난 수치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같은 기간 34개사에서 46개사로 35.3%, 코스닥시장은 88개사에서 102개사로 15.9%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예탁결제원] 2025.01.23 stpoemseok@newspim.com

사유별로는 ▲합병(127개사) ▲주식교환‧이전(11개사) ▲영업양수도(10개사)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상장법인이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4993억원으로 전년(1123억원) 대비 344.6% 늘었다.

시장별로 보면, 동기간 코스피에서는 628억원에서 3573억원으로 468.9%, 코스닥에서는 495억원에서 1420억원으로 186.9% 급증했다.

한편 지난해 가장 많은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한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었다. 해당 회사는 합병을 사유로 총 3336억원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다. ▲연우(488억원) ▲이루다(469억원) ▲에스엔유프리시젼(12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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