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30 14:01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올해 5월부터 시행한 '케이(K)-패스'가 시민 대중교통비 절감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의 비용을 다음 달에 환급받도록 한다.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케이-패스의 도입 이후 월 평균 1만 3077명이 이용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84.9% 증가한 수치다.케이-패스를 이용한 울산 시민들은 월 평균 5만1872원을 지출하며, 평균 1만4769원을 절감해 대중교통비의 28.5%를 아꼈다.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절감률은 각각 30%, 53%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러한 절감 효과에는 교통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이 포함되지 않아, 실제 체감 절감율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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