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25 14:52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성탄절 감사예배를 드렸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전날 오후 서울 소재 한 교회 목사가 주재한 가운데 장로 등 교회 성도들과 함께 관저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에는 10명 안팎의 인원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닌 교회다. 윤 대통령은 당초 올해 성탄절에도 영암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릴 계획이었으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남동 관저에서의 예배로 갈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이후 한남동 관저에서 칩거하며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등의 내란 혐의 관련 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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