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0 13:32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보잉과 737맥스 기종의 미익 구조물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본사에서 이뤄진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해 김용민 기체사업부문장과 코리지오넷(Cory Gionet) 보잉 생산구매본부장(VP, SC Structures)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737맥스는 보잉이 개발한 중단거리 운항 협동체 여객기의 최신 모델로 최대 230명이 탑승 가능한 전 세계 베스트셀러 기종이다.
KAI는 2004년 B737 NG(Next Generation) 항공기 날개 골격 구조물 납품을 시작으로 20여년간 보잉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지난 20년간 B737맥스 미익 사업의 안정적인 납품을 통해 KAI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연장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유연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적기에 제품을 납품하여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