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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신영동 첫 비아파트 특별건축구역 지정

기사등록 : 2024-1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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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다세대 등 비아파트 신축·리모델링 지원 '휴먼타운2.0'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를 비아파트 최초의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건축구역 지정은 서울시의 '휴먼타운2.0'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다가구·다세대 등 비아파트의 신축 및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에 해당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는 내년에 시범사업지 3곳을 포함하여 총 13곳을 대상으로 '휴먼타운2.0'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건축기준 완화와 최대 100억원의 기반시설 개선 지원이 포함된다.

신영동 214번지 일대는 자연경관지구와 고도지구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건축이 어려웠으나,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용적률 개선 등으로 사업성이 향상됐다.

서울시는 또 '휴머네이터'라는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여 신축과 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주에게 무료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간담회 일정.

이와 관련된 간담회는 10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열리며, 전문가 그룹과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2.0' 사업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비아파트 공급사업으로, 전문가들이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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