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산업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한·중·일 3상서 유효성 입증"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뇌전증학회서 결과 발표…안전성 확인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SK바이오팜은 지난 6~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4 미국뇌전증학회(ASH)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동북아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동북아 3상 임상 시험은 한국·중국·일본 3개국에서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국소 발작이 있는 18세~70세 성인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로 세노바메이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1:1:1:1로 무작위 배정돼 보조요법으로 위약 및 세노바메이트 100mg, 200mg 또는 400mg을 1일 1회 복용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SK바이오팜 2024 미국뇌전증학회 부스 [사진=SK바이오팜] 2024.12.09 sykim@newspim.com

연구 결과, 세노바메이트는 6주 유지기 동안 보조요법으로 복용 시 모든 투약 용량에서 유의미한 발작감소비율 중앙값을 확인하며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켰다. 투약 용량 400mg에서는 발작감소비율 중앙값 100%를 달성했다. 2차 평가지표인 반응률에서도 6주 유지기 동안 유의미한 발작완전소실률을 확인했다.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어지럼증과 졸음이었다.

이상 반응으로는 어지럼증과 졸음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으며, 발작 감소 효과는 단순 및 복합 부분발작, 전신강직간대발작 등 다양한 뇌전증 유형에서 확인됐다. 또한 세노바메이트는 초기 적정기인 복용 5~6주 차부터 부분발작 빈도를 유의미하게 줄이며 조기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세노바메이트는 2020년 미국, 2021년 유럽에서 출시돼 지난해 미국 신규 환자 처방 점유율 1위(43%)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와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동북아 3상 결과를 바탕으로 SK바이오팜과 파트너사들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의 허가 신청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AI MY뉴스 AI 추천

이번 ASH에서는 동북아 3상 결과 외에도 세노바메이트 관련 총 9건의 연구 포스터가 발표됐다. 이중에는 이중 작용기전 연구, 초기 발작완전소실 달성을 위한 용량 최적화 연구, 반응성 신경자극(RNS)에서의 효과 연구 등이 포함됐다. SK바이오팜은 이 같은 연구를 통해 세노바메이트의 기존 치료제 대비 차별성과 환자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학회 발표는 세노바메이트를 포함한 SK바이오팜의 다양한 연구가 전 세계 뇌전증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깊이 있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의약품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