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3 09:22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고객이 직접 만드는 '셀프형 스무디'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편의점 먹거리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GS25는 편의점의 특성에 맞춰 전용 기기와 상품을 개발했다. 이 스무디 기기는 고객이 스스로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자동 청소 기능이 탑재돼 위생 관리가 용이하다. 조작 방식도 직관적이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상품은 전용 냉동 컵과일을 사용한다. 고객이 냉동 컵과일에 부착돼 있는 QR스캔 후 기기에 넣기만 하면 약 1분 이내로 스무디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초기 메뉴는 ▲망고 바나나 스무디 ▲딸기 블루베리 망고 스무디 ▲딸기 바나나 스무디 등 3종이 출시되며,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과일 스무디 외에도 다양한 맛을 추가할 예정이다. 스무디의 가격은 3000원이다.
이인규 GS25 점포개선파트 매니저는 "새로운 먹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편의점 특성에 맞춰 셀프형 스무디 기기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향후 스무디 콘셉트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먹거리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