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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이수페타시스 5500억 유증 제동…정정신고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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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의 합리적 판단 저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감독원이 코스닥 상장사 이수페타시스의 5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2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이수페타시스가 지난달 18일 제출한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사진=뉴스핌DB]

금감원은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 기재됐거나 중요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경우, 혹은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은 시일로부터 3개월 안에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증권신고서는 철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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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수페타시스는 지난달 8일 공시를 통해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행하는 신주의 수는 전체 주식 수의 약 30%에 해당한다. 5500억원 중 약 2500억원은 제5공장 신설과 1~4공장 증설 시설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왔다. 유증 결정 이후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22%대 급락했고 이후에도 주가는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이날도 주가는 5.38% 떨어진 채 마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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