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19 17:06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유치를 중단했다. 시는 스타벅스 측이 로스터리 추가 설치는 중단했음을 알려와 유치 활동을 중단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첫 대전시청사 원형복원 및 활용계획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신세계 측이 대신 스타벅스 중부권 스페셜 점이나 특별점을 할 수 있다고 밝혀오기도 했다"며 "하지만 첫 시청사 복원을 끝낸 후 논의할 사안이라 보고 일단 복원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복원보수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1층부터 3층, 옥상으로 이뤄진 첫 시청사에는 역사성과 공공성,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넣겠다는 게획이다. 대전 명품 브랜드관과 대전 도시경제관 등을 구성해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장우 시장은 "내년 6~7월 쯤 구체적인 조성 계획을 시민들께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첫 대전시청사가 민선8기 문화경제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