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05 17:1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라커룸 문짝을 훼손한 의심을 받는 김주형이 6일 개최되는 KPGA 상벌위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 김주형은 5일 국내 대리인을 통해 상벌위 출석은 어렵다고 KPGA에 알리면서 소명서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주형은 지난달 27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안병훈에게 진 뒤 라커룸 문짝을 홧김에 부순 의혹을 샀다.
KPGA는 경위를 파악한 결과 김주형이 소명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그를 상벌위에 회부하고 출석 요구서를 김주형의 에이전트에게 전달한 바 있다.
상벌위는 예정대로 6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해 김주형이 제출한 소명서를 토대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형에 대한 처분은 상벌위가 심의를 마치는 직후 결정할 수도 있고, 추후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면 미뤄질 수도 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