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18 10:5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소재·의약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소재 아미코젠이 자회사 '비욘드셀' 지분을 100%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욘드셀'은 아미코젠이 세포주 개발 및 맞춤형 배지 기술 도입을 위해 아티아바이오(Artiabio, Inc. 아티아바이오)와 JV형태로 설립한 회사다.
아티아바이오는 세포주 개발 및 배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효율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강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아미코젠은 지난 2020년 9월, 아티아바이오의 핵심 기술도입을 위해 아티아바이오와 '비욘드셀' 합작 투자회사를 설립했고 아티아바이오의 핵심 세포주 개발 및 배지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
이어 "아티아바이오와는 해외 고객사 확보, 영업 및 마케팅 부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국산화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여 배지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미코젠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본격 개화에 맞춰 배지 국산화를 위해 준비해 왔다. 글로벌 수준 품질을 확보하였고 송도 공장 준공으로 대규모 생산 시설을 완료했다. 올해 생산 준비를 끝마치고 배지 국산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아미코젠은 기술 개발과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산업 내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