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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도박' 이진호 입건 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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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3억원 상당 도박판 압수물 빼돌려 긴급 체포
기사등록 : 2024-10-16 15:39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현직 경찰관이 도박판 등에서 획득한 압수물을 빼돌려 긴급 체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수사과 소속 압수물 관리 담당 A 경장을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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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A 경장은 도박판 등에서 압수한 현금 등의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빼돌린 압수물은 3억 원 상당으로 전해지며, 압수물 현황을 살피던 중 실제 액수가 차이가 난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추적에 나선 끝에 A 경장을 사무실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