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승컵 수집이 간절한 손흥민에게 추첨운도 따르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전 상대로 유럽클럽 최강으로 꼽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뽑혔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진행된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16강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와 8강행을 겨루게 됐다. 카라바오컵 16강 일정은 다음 달 30일부터 시작한다.
2020~2021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 금자탑을 세운 맨시티는 명실상부 리그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평가된다.
올 시즌도 개막 후 5경기에서 4승 1무로 승점 13을 쌓아 2위 리버풀(4승 1패·승점 12)을 제치고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2승 1무 2패로 10위에 자리해있다.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퍼드는 셰필드 웬즈데이(2부리그), 배준호가 뛰는 스토크 시티(2부리그)는 사우샘프턴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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