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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올해 다섯번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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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인접 8개 시군 이동중지명령 발효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충주 충주시 소재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럼피스킨에 걸린 소는 전신에 지름 2∼5㎝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나며 추가로 유량 감소, 비쩍 마름, 가죽 손상, 유산, 불임, 고열, 침 흘림, 눈과 코의 분비물 증가 등의 심각한 생산성 저하가 유발된다.

이 한우농장은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후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이번 럼피스킨 발생은 지난달 12일 경기 안성 소재 한우농장에 럼피스킨이 확진된 데 이어 올해 다섯 번째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즉시 통제했다.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된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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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인접한 3개 시군(괴산‧제천‧문경)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충주시와 인접한 7개 시군(이천‧여주‧음성‧괴산‧제천‧문경‧원주)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와 차량에 대해서는 전날 23시부터 이날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소농가에서도 농장 위생 관리와 방제 등을 통해 럼피스킨 매개곤충의 밀도를 줄여나가고,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 럼피스킨 검사 [사진=전남도] 2024.08.29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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