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19 09:07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가 지난 8월 15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초도물량 2000대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이하 싱글원 청소기)는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한 달 간 판매한 청소기 중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른 인기 스테이션 청소기 판매량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수준이다.
싱글원 청소기는 이달 30일까지 예약 판매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며, 예약 판매한 상품은 9월 마지막주부터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또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오는 10월부터는 입고 물량을 9월보다 약 2배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싱글원 청소기는 고물가에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자동먼지통닫힘', '3년 A/S' 등 다른 가성비 스테이션 청소기에는 없는 기능과 서비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9만9000원으로, 유사 스펙을 보유한 주요 제조사의 스테이션 청소기 대비 약 60% 저렴하다.
향후에도 롯데하이마트는 PB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 초도물량 완판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연내에는 집밥 수요를 고려해 '싱글원 무연그릴'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싱글원 무연그릴'은 집에서 요리 시 집안이 연기로 자욱해지고, 세척이 불편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연기 발생이 적고 세척이 간편하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고객들이 스테이션 청소기 사용시 실제로 겪는 다양한 불편사항들을 고려해 제작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PB 리뉴얼 작업을 연내 마무리해, 당사만의 차별화된 PB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