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08 16:1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일본 여자농구 W리그 챔피언 후지쓰가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토요타를 완파하고 처음으로 출전한 박신자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후지쓰는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에서 같은 일본팀 토요타를 76-55로 물리쳤다.
지난해 박신자컵 우승팀인 도요타는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박신자컵은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박신자 여사의 이름을 따 2015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구단과 일본 토요타, 후지쓰, 히타치, 대만 캐세이라이프를 합쳐 총 10개 팀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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