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08 08:22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하 평택지청)이 평택시 고덕동에 위치한 A 공사현장을 찾아 체불 임금에 대한 청산지도를 실시했다.
8일 평택지청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건설현장 하청 업체로서 일시적인 경영난을 이유로 현재까지 소속 건설노동자 500여 명의 임금 약 56억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특히 원청인 S사 관계자에게도 하청근로자가 임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원청인 S사와 하청업체 K사 관계자는 "체불임금 청산 계획을 수립해 추석 전까지 약 20억원의 체불 임금을 지급하고, 추가 기성을 집행해 남은 체불임금도 조속히 청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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