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03 07:04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박정훈(대령) 해병대 전 수사단장에 대한 국방부 중앙지역군사법원 7차 공판이 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박 전 단장에 대한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 7차 공판에는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진희 전 장관 군사보좌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에 앞서 박 전 보좌관은 오전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 신문이 진행된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31일 해병대사령부에 채 상병 사건 이첩 보류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대통령실 외압 의혹이 쟁점이다.
박 전 보좌관은 당시 이 전 장관의 지시를 받아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이첩 보류 명령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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