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8-21 14:2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3위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베네수엘라(36위)에 이어 체코(23위)에 완패, 월드컵 사전 예선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 A조 2차전에서 체코에 63-76(17-24 14-14 18-22 14-16)으로 졌다.
한국은 23일 오전 3시에 열리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말리를 크게 이기고 체코가 베네수엘라를 큰 점수 차로 격파하길 바라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날 박지수가 20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간판 슈터 강이슬이 5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리바운드에서도 32-44로 크게 밀렸고, 실책도 17개나 저질렀다.
한국은 1964 페루 대회 본선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후 2022 호주 대회까지 16회 연속으로 본선에서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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