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구시포 및 동호해수욕장이 전날 40일간의 운영을 종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창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달 10일 개장이후 40일간 모두 2만20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33%정도 줄었다.

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이 18일 폐장됐다. [사진=고창군] 2024.08.19 gojongwin@newspim.com

연일 지속된 역대급 폭염과 다량의 해파리출현 등으로 인해 작년 대비 방문객 수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도 단 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해수욕객의 안전에 군과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다.

군은 향후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주변정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운영결과 평가회의를 개최해 시설 보수·확장 및 운영상 미흡한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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