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8-07 15:3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기록의 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1연패에서 탈출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최다 연패 신기록 작성의 불명예는 피했다.
화이트삭스는 7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 방문 경기에서 5-1로 승리, 지난달 11일 미네소타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27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연패 불명예도 피했다. 20세기 이후 최다 연패는 1961년 필라델피아가 세운 23연패다.
화이트삭스는 연패 늪은 탈출했으나 팀 성적은 여전히 처참한 수준이다. 28승 88패 승률 0.241로 30개 구단 중 압도적인 최하위다. 이 추세라면 1962년 뉴욕 메츠가 세운 20세기 이후 한 시즌 최다패(40승 120패·승률 0.250)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당시 뉴욕 메츠보다 화이트삭스는 2경기를 더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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