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8-06 22:1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개최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1만5700㎞ 떨어진 남태평양에서 열렸지만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서핑 종목의 금메달은 카울리 바스트(프랑스)와 캐럴라인 마크스(미국)에게 각각 돌아갔다.
6일(한국시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테아후푸에서 열린 서핑 남녀 결승전에서 바스트와 마크스는 각각 잭 로빈슨(호주), 타티아나 웨스턴웹(브라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서핑리그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메디나는 예선 3라운드에서 올림픽 서핑 단일 파도타기 최고점인 9.90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자부에서는 마크스(10.50점)가 웨스턴웹(10.33점)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종전 기록은 1956년 멜버른 올림픽 때 승마 종목이 호주의 검역 관련 법 때문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것이었다. 멜버른과 스톡홀름 거리는 1만558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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