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8-05 14:2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최근 주식시장 급락에 따른 우려를 일축하며 유럽 지역에 대한 판매 라이선스 아웃을 협의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첫 품목허가 품목 '투즈뉴'의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 지역에 대한 판매 라이선스 아웃 관련해 현재 8개의 판매사들이 라인업돼 있으며 투즈뉴를 시장에 가장 빨리 안착시킬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CHMP의 승인 권고가 나온 상황에서 EU-GMP를 갖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단가경쟁력을 무기로 파트너사를 선택하는 우월적 지위에 있는 상황이라서 계약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파트너사를 결정하는 즉시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는 오는 10월 초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게 된다. 이미 투즈뉴 로고와 상품번호를 유럽의약품청(EMA)에 등록했으며 유럽 30여개국에 보낼 영문설명서 등 상품화 준비도 진행 중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닥터레디스, 타북, 씨플라, 파마파크 등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승인 및 판매 개시에 따라 총 145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회사는 6월 결산법인으로써 이는 올해부터 정식 매출 발생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주식시장이 출렁임에 따라 여러 루머들이 상존하며 주주님들의 염려가 증폭되고 있어 공지 글을 올린다"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회사의 재무구조나 펀더멘탈은 여전히 건전하고 별도의 자금 활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