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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조, 파업권 확보…8월 파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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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 조정중지 결정…8월 중 파업 돌입 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 등 조선3사 노조는 전날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찾아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공동요구안을 전달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노조]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9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쟁의조정 회의에서 조정중지 결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정 중지 결정은 중노위가 단체교섭에서 노사 양측 입장 차이가 커 조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때 내린다.

앞서 노조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가 재적대비 65.1%의 찬성으로 가결된 데 이어 이날 조정중지 결정이 나오면서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이날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 노조는 휴가가 끝나는 다음달 8일 이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실제 파업 돌입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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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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