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29 02:42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161위·스페인)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나달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마르톤 푸초비치(83위·헝가리)를 2-1(6-1 4-6 6-4)로 물리쳤다. 이로써 나달은 전날 2회전에 진출한 조코비치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통산 맞대결에선 조코비치가 나달에 30승 29패로 한 번 더 이겼다. 최근 대결인 2022년 프랑스오픈 8강에서는 나달이 승리했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1, 2위에 올라 있는 선수들이다. 조코비치가 24회로 1위, 나달이 22회로 2위다.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조코비치와 나달의 맞대결 전적은 '흙신' 나달이 8승 2패로 우위를 보인다. 그러나 이번 맞대결에선 조코비치가 올해 연말 은퇴를 선언한 나달보다 앞선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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