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휴가를 마치고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22일 훈련을 위해 팀으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진출에 힘을 보탠 뒤 충분한 휴가를 즐기고 프랑스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프리 시즌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해 체육관에서 훈련했다. 이강인은 곧 선수들과 팀 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SG는 지난주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이 첫 훈련을 시작했다. 이강인이 팀에 합류하지 않자 이적을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PSG는 지난달 월드컵 예선전을 치른 이강인에게 휴가 기간을 조금 더 줬다. 이강인은 그동안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휴가와 함께 개인 훈련을 해오다 팀에 복귀했다.
쉬는 동안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이적설이 돌았다. PSG는 모든 이적설을 차단하며 이강인을 지켰다. 프랑스 매체는 "뉴캐슬이 제시한 7000만 유로(약 1060억원)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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