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원룸서 금품 훔친 불법체류 베트남인 검거…"빚 때문에 범행"

기사등록 : 2024-07-04 17:2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불법체류 중인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이 원룸에 침입해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다가 붙잡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부산동래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베트남 국적 A(2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7일 오후 7시50분께 동래구 한 원룸에 2곳에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현금 등 6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A씨를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끝에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수년 전 국내에 들와 체류 자격이 만료된 미등록 외국인 신분으로, 국내 입국하기 전에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이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ndh4000@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