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일 사천 본사 우주센터에 위성체 시험용 대형 열진공시설(Thermal Vacuum Chamber)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항공우주연구원(KARI)에만 있던 대형 열진공 체임버가 민간 기업에 설치된 첫 사례다.
대형 열진공 체임버는 이달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SAR검증위성(K모델)의 궤도환경(고온·저온·진공) 시험을 시작으로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
향후 전자파시험 시설을 추가 확보해 설계부터 제작 및 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개발 전체 과정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우주센터를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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