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27 11:45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27일 제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 7개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해당 상임위원장 임명 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정무위원장·기획재정위원장·국방위원장·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정보위원장·여성가족위원장 등 총 7개 상임위원장 최종 후보자를 선출했다.
김 의원은 후보자 선출 직후 "윤석열 정부가 외교 안보 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민들에게 그 성과에 대해 제대로 널리 홍보하고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무위원장 후보에는 윤한홍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이 선출됐다. 윤 의원은 "정무위가 업무 범위가 굉장히 넓다. 의원님들께서 정무위 관련 현안과 지역에 필요한 사안들을 언제든지 저에게 상의해주시면 제가 머리를 맞대고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방위원장 후보에 선출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은 "현재 안보지형이 급박한 상황이다. 북한 오물풍선을 비롯해 대남 도발이 끊임없다. 러시아 북한 군사협약도 이뤄지는 상황이라 국방위는 중요한 상임위"라고 강조했다.
산자위원장 후보는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 하에서 파괴된 산업 생태계를 회복하는데 여당 상임위원장으로서 최선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보위원장 후보에 선출된 신성범 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은 "국가 정보기관들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현안에 대응하면서 국가 이익을 수호하고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감독 독려하겠다"고 했다.
여가위원장 후보에 선출된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은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 당은 22대 국회서도 일 가정의 양립, 남성 육아 참여 확대 같은 가정 중심으로 저출생을 극복하고자 도전하고 있다"며 "여기 계신 의원들께서 같이 도와주셔서 여당을 설득하고 우리가 가는 올바른 방향으로의 협조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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