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17 11:58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해 주력 산업의 생산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AI 자율제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발표한 'AI 자율제조 전략 1.0'의 핵심 정책이었던 AI 자율제조 10대 선도프로젝트의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일부터 공식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 앞으로 ▲공식 수요 조사 ▲과제 공고 ▲최종 평가를 거쳐 8월 중 10대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먼저 7월 중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후보 사업 리스트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 기업별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산업 AI)와 하드웨어(로봇), 통합시스템(SI) 등의 개발·구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만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까지 지원 대상을 20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