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11 10:2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24개월 만에 보안 검색을 재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과 관람객을 테러와 같은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상설전시장 보안검색을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는 가운데 박물관 주차장에서도 이를 발견한 여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대통령실과 직선거리로 800m가량 떨어져 있다.
윤성용 관장은 "최근 박물관을 포함한 국내 주요 시설에 테러를 예고하는 협박이 신고되고 실제로 지난해 12월에는 경복궁 담벼락이 낙서로 훼손되는 등 문화유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예방적 조치이며 관람객들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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