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15 12:00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역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 소속의 전문 조사원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한 뒤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약170~210개의 설문 문항이다. 조사 결과는 각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보건사업에 활용할 전망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조사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며 "조사원이 방문하면 조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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