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25 16:28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친이재명(친명)계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박주민 의원은 이날 오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말했다.
그는 "22대 국회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권력기관을 제대로 개혁하고 민생의제와 혁신성장 의제에 있어 제대로 성과를 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추후 제 역할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의원까지 불출마하며 3선이 되는 박찬대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단독 입후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마평에 올랐던 김민석·서영교·김성환·김병기·한병도 의원은 모두 출마 의사를 접은 상태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