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24 17:39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족보(강의 학습자료)' 접근을 금지하고 공개 대면 사과를 시킬 거라며 타 학생에게 휴학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강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한양대 의대생에 대한 사건을 배당받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해당 '의대 TF'팀은 의대 재학생이 '단체 행동 서약'에 반하는 행동을 할 경우 족보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공개 대면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강의와 임상 실습, 온라인 수업의 출결 현황을 인증하게 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경찰의 수사를 받는 한양대 의대생은 해당 TF에 소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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