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17 20:20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부터 15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 결과 및 미일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 말했다.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한 양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고,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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