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15 19:09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외교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중동의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15일 조태열 장관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중동 정세·치안 동향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이스라엘, 이란과 인근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조 장관은 "현지 정세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특히 우리 국민, 기업, 선박 및 재외공관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한국 경제와 안보에 관한 위험 요인을 점검해 면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공관장들에게 지시했다.
외교부는 "국가이익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중동 정세를 계속 관찰하며, 우리 국민 안전 확보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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